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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닛코코디알과 자본제휴 체결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0-16 16:24

윈-윈 전략으로 ‘금융투자사’전환

대신증권이 지난 8월 일본 닛코코디알그룹과 업무제휴 계약체결에 이어, 자본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금융투자회사` 도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대신증권은 16일 오후 3시25분 여의도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이어룡회장과 노정남사장, 일본 닛코코디알 그룹의 아리무라 사장 등 양사의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자본제휴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본제휴를 통해 닛코코디알 그룹은 대신증권이 보유한 자기주식 2,500,000주(총 발행주식의 4.92%), 금액으로는 510억원 규모를 매입하고, 대신증권은 닛코코디알 주식 약 500억원(16일 기준)어치를 매수해 보유하게 된다.

대신증권과 닛코코디알 그룹은 업무제휴 계약에 이어 자본제휴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상호 신뢰관계를 돈독히 하고 업무제휴를 더욱 강화해 양사의 기업경쟁력 및 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신과 닛코처럼 국내금융기관이 외국금융기관과 상호 자본출자를 하는 제휴는 은행, 증권, 보험업계를 통틀어서 처음 있는 일이다.

양사는 이미 체결된 업무제휴 계약에 따라, 지난달 여의도 본사에서 양 사 각 3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PB(Private Banking:프라이빗 뱅킹) · PM(Product Management:상품운용) · PD(Product Development:상품개발) · M&A(인수합병) · IPO(기업공개) · On-line Trading(온라인거래) 등 6개 부문에 걸쳐 6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다각적인 제휴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는 중이다.

특히, 대신증권은 닛코의 웰스매니지먼트 업무노하우 도입과 서비스 공동개발을 통해, 대신만의 차별화된 PB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고자, Retail(리테일)영업본부에PB추진부를 신설, 향후 적극적으로 PB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닛코코디알그룹은 리테일, PB, 에셋매니지먼트, 투자금융 등 일본 금융시장 각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있는 대형 금융사이다.

노정남 대신증권 사장은 "닛코코디알그룹과의 제휴는 투자은행으로 변신하고자 하는 대신증권의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양사의 제휴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전 부문에 걸친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금융전문기업으로서의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기업경쟁력 및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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