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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부활은 ‘시간문제’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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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10-15 23:03

차보험 적자폭 줄고 장기보험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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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부활은 ‘시간문제’
자동차보험업계의 부활을 예고하는 각종 리포트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 리포트들에서는 공통적으로 올해 자동차보험업계의 대규모 적자를 전망하며, 이로인해 그동안 적자구조 양산의 주 요인이었던 손해보험사들의 경쟁구조가 완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함께 장기보험의 고성장을 통한 보험업계의 성장으로, 내년 회계연도부터는 대대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차보험 경쟁 둔화 진입했나

자동차보험업계의 만성적자구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전망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최근 자동차보험의 수익성 악화를 불러온 손해율 상승의 원인인 사고율 상승과 과당경쟁으로 인한 가격경쟁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사고율 상승의 경우 이미 3차례에 이은 보험료 인상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데다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손해율이 높은 계층에 대해 최근 보험료 할증 비율 인상 및 긴급출동 서비스특약 보험료 인상과 같은 조치를 취하며 경쟁을 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동안 1인한정 특약에 의한 과도한 할인폭을 축소하며, 내실화로 영업전략을 선회하고 있는 것도 경쟁완화 국면 진입을 시사하고 있다.

◇ 장기보험 수익견인차 역할

장기보험의 고성장이 손해보험사들의 매출 및 수익성 향상의 견인차 노릇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수익성 확보가 어렵고, 일반보험은 높은 마진에도 불구하고 매출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장기보험의 경우 장기간에 걸쳐 매출을 발생시키며, 매출 발생과 동시에 대부분 부채로 인식, 이는 결과적으로 자산축적을 불러와 투자이익을 증가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보험의 높은 성장성도 이러한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인구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지출 급증으로 장기보험의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장기보험 성장률은 명목 GDP를 성장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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