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권석 행장과 본점 및 임직원들은 이날 사회와 함께 하는 은행상(像) 구현에 앞장서기 위해 서울 강서구 화곡동 경로복지시설인 `쟌쥬강의 집`에 들러 미리 준비한 생필품을 전하고 식당의 부서진 의자들을 새 것으로 바꿔준 뒤 음식도 함께 나눴다.
강 행장은 “자원봉사의 날 선포를 통해 사회와 함께 하는 은행 구현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근로자를 위한 기은복지재단을 설립한 바 있으며 지난 4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자녀 치료비로 6800만원을 전했다. 이어 지난 29일 중소기업근로자자녀 등에게 2억900만원의 장학금을 전했다.
이로써 올 한 해 기업은행이 사회공헌사업에 출연한 금액은 최근까지 모두 74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25억9000만원보다 껑충 뛰었다.
아울러 기은 임직원들은 각종 특별 봉사활동에만 연 인원 3000여명 가까이 참여한 데 이어 최근에는 지역본부별로 추석맞이 소외계층 자원봉사 활동을 전국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펼쳤다.
물론 이들 자원봉사활동 규모는 19개 봉사활동 동호회가 달마다 정기적으로 펴는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