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정태석)이 2005년 10월 총수신 9조원 달성에 이어, 11개월만인 9월 25일 총수신 10조원을 달성했다.
광주은행은 이번 총수신 10조 달성은 당초 목표 대비 2개월여를 앞당긴 것으로, 현재 추진중인 하반기 영업력증대 캠페인에 힘입어 법인 및 개인고객 모두의 예금이 증가한데 기인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 증가추세라면 연말까지 총수신이 약 10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은행 관계자는 “광주은행은 최근 총대출 8조원 달성에 이어, 총수신 10조원을 달성하는 등 광주은행의 영업력과 수익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정태석 은행장의 고객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우량고객을 찾아가는 CEO 마케팅과 맞춤형상품 채널강화, 비이자수익 증대, 서울지역 영업력 강화, 우수고객에 대한 PB영업 강화, 직원들에 대한 전문금융연수 강화 등 마케팅 실적을 증대 시킬 수 있는 다각적인 영업전략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광주은행은 수신실적 증대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지원 대책을 마련해 지역 우수기업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출맞춤상품을 마련하는 등 지역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