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이 은행 총대출은 올 들어 모두 1조000천억원 늘었다. 은행측은 78%에 해당하는 9600억원을 기업에 지원하는 등 우량대출 증가에 역량을 집중해 자산을 건전화시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8월말 현재 대출 증가율이 전년대비 14.4%나 늘어나 지방은행 중 대출 증가율 1위의 실적을 거뒀다.
정 은행장은 그동안 현장심사를 강화한 금융지원센터 개설,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특수금융 전담반인 투자금융팀과 종합금융반 신설 등으로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폈다.
은행 관계자는 “총대출 8조원 달성에 이어 올해 말에는 총대출 8조2000억원 이상까지 늘릴 수 있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