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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 “총자산50조 영남대표은행” 선포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6-09-18 08:49

정경득 행장 15,16일 통영서 중장기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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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www.knbank.co.kr)이 “올 연말까지 총자산 20조원, 2010년까지는 50조원 규모를 이뤄 영남지역 대표은행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정경득 은행장은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32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은 비전을 발표했다.

영남대표은행 위상에 걸맞은 목표로는 2010년까지 총자산 50조원을 비롯해 영업이익 1조원에 영업네트웍 300개 수준이 제시됐다.

정 행장은 이번 회의에서 “취임 후 지난 2년 반 동안 총자산 규모 17조원 달성과 상반기에만 1264억원의 세전 순이익을 내는 등의 외형성장과 내실을 동시에 이뤄 지방은행 중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일류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남권 대표은행으로 발돋움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행장은 또 “무엇보다 단기간에 탁월한 경영성과를 낸 데는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원동력이었다”며 “임직원 모두 주도적으로 변화와 혁신에 참여하고 그 결과를 공정하게 나누면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경남은행 특유의 기업문화가 자리를 잡은 것이 또 다른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경남은행은 특히 동부경제권역 등 전략지역에 영업점을 전진 배치하고 주거래 고객을 위한 차별화 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전략적인 투자를 늘려 우량자산 확대와 업무효율성 증대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전체 부점장과 각 영업점의 영업팀장(CMO/PB/JPB)등 323명의 임직원이 모든 회의 일정에 참여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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