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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R&D팀` 신설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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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9-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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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한미 FTA 체결에 대비해 선진 해외은행과 겨룰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기획, 개발 능력을 확보하고자 12일 `R&D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R&D팀은 시장 및 고객 니즈 Trend research 및 선진금융상품 분석, 중장기적 상품개발 전략 수립, 차세대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내부에 리서치파트와 상품개발 파트를 두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그동안 우리은행은 국내에 진출해 있는 해외 금융기관과의 경쟁을 통해 대부분의 부문에서 대등한 위치에 있거나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상품의 기획 및 개발 능력 부문에서는 시급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에 R&D팀을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R&D팀 김재원 부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하에서 국내은행은 물론 해외은행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장선점을 위한 R&D 능력이 필수적"이라며 "우리은행은 이번 R&D팀 출범을 계기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도 빠른 시간 내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춰 우리나라 금융시장을 지키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금융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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