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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금융서비스/증권 정길원 과장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9-06 21:58

대우증권,금융서비스/증권 정길원 과장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에 이제 막 합류한 금융서비스·증권업 애널리스트 정길원 과장(사진)은 1999년에 신입사원으로 대우증권에 입사, 지난 6월까지 기획실에서 근무한 전통 ‘대우맨’출신이다.

정 과장이 대우증권에 첫 입사한 1999년 무렵은 코스피지수 500p~1000p를 넘나드는 상승장 시기였다.

그는 인천지점 업무를 시작으로 닷컴 열풍이 몰아쳐 온라인증권거래가 부각되던 2000년도 초반 ‘온라인비지니스부’를 거쳐, 2001년부터 올해 6월까지는 기획실에서 근무했다.

기획실에서 근무한 덕분에 증권사 내부적 사업기획과 경영평가, 신사업 기획, IT업무분석과 재무분석까지 증권산업과 관련한 모든 사이드업무를 두루두루 섭렵할 수 있었다고.

아울러 타 증권사 현업책임자, 핵심실무진과의 인적 네트워크까지 더불어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증권맨 출신으로 애널리스트가 된 결정적 계기와 관련해서 정 과장은 “증권업 내부관계자로서 바깥으로 비춰진, 즉 현실과는 괴리가 있는 증권업에 대한 분석이 속속 눈에 띄었다”면서 “특히 자산관리영업을 너무 고평가해 현재 캐쉬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브로커리지영업에 대해 폄하하는 시각에 대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싶은 욕심과 내부자로서 느낀 증권업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증권업을 분석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통 출신으로서 애널리스트 업무시 유리한 점과 관련해 “증권산업은 타 금융권과 달리 맨파워를 주축으로 선행하는 사업”이라고 전제하며 “기업과 조직문화, CEO나 오너의 의지 등 무형적인 요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증권사 현장경험이 확실히 증권업을 분석하는데 용이하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은행이나 타 금융권은 거대한 자산으로부터 파생되는 사업이 주축을 이루는 반면, 증권산업의 맥은 기본적으로 직원으로부터 영업이 시작되는 되는 것이라는 판단이다. 즉 은행업을 분석할 때는 자산의 규모나 구조, 숫자가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증권은 산업자체의 속성상 현장감각과 영업적 현실에 대한 ‘감각’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

한편 증권산업 전망과 관련해 정 과장은 “증권업은 최근 변화의 시대를 맞았고, 향후 도래할 자본시장통합법이 발휘되면 더 큰 변화를 맞게 될 것”이라면서 “각 증권사별로 다양한 목표와 사업모델을 구사하면서 처음 시작할 때 제대로 방향을 잡고 목표를 적립한 회사가 결국 기업가치가 레벨업 될 것이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결국 명확한 사업모델 가진 대형사들이 수혜받게 될 전망이다”며 “이에 따라 중,소형 증권사는 특화사업분야로 눈길을 돌릴만하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떠한 애널리스트로 남고 싶냐는 질문에 “애널리스트 업무상 데이터나 벨류에이션을 잘 짚는 것은 기본”이라면서 “업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전망으로 누구보다 증권산업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으로 분석하는 애널리스트가 되고 싶다”는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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