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환율 하락시 채산성이 악화되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미리 설정한 일정환율보다 만기환율이 낮거나 같을 때, 대출원금의 2%를 Refund해줘 대출금 이자부담을 줄이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출대상은 하나은행기준 일정신용등급이상의 수출기업으로 고정 혹은 변동금리를 선택할 수 있다. 대출금액은 5억원 이상으로, 대출기간은 1년이다.
옥기석 하나은행 종합금융영업팀장은 “수출 중소기업들은 대기업 대비 환율의 수출가격 전가율이 낮아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경우 이익의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이 상품을 사용할 경우 환율하락에 따른 채산성 악화에 일부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