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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PB가 조언하는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기’

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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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9-03 21:57

기업은행 강우신 분당파크뷰지점 PB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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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PB가 조언하는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기’
현직 PB팀장이 직장인 은퇴전략에 대한 책을 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우신 기업은행 분당파크뷰지점 PB팀장은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기’라는 책을 2년간 집필해 최근 발간했다. 그는 2년전 이미 ‘최단기간에 종자돈 만드는 43가지 방법’이라는 책으로 히트를 치기도 했었다.

“부자가 되는 것과 부자로 은퇴하는 것은 다릅니다. 책을 쓰면서 단순히 돈을 많이 모으자는 얘기보다 자신만이 세운 ‘부자’의 참모습을 목표로 행복을 찾고 그것을 위해 실질적으로 노력해야하는 부분에 더 무게를 두었습니다”

그는 월급쟁이들이 부자가 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안되는 것에 대한 고민보다 부자가 돼야하는 이유에 대해 좀더 깊이있게 고민해보면 충분히 부자만큼 행복하고 넉넉한 노후를 보낼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돈에 대한 소유의 개념을 바꾸는 게 중요합니다. 돈을 단지 자신이 목표한 삶을 충족시키기위해 필요한 수단으로 인식을 바꾸면 생각보다 큰 돈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죠”

PB영업을 하면서 그는 몇백억원의 자산을 갖고도 별반 남다를게 없이 전전긍긍하면서 사는 부자들을 많이 봐왔다고 말한다. 결국 행복한 은퇴생활을 위해서는 돈을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느냐가 아니라 구체적인 은퇴후 모습을 그려보고 그에 맞는 합리적인 재무계획을 세우는 게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그가 말하는 우리나라 40대 직장인의 평균적인 자산규모는 30~40평형대 아파트 한 채와 금융자산 2~3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정도라고 한다.

그 자신도 40대의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이기 때문에 이들의 고민은 충분히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는 것. 월급쟁이들이 현실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대다수 재무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나름대로의 경험을 살려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한다.

강 팀장은 91년 기업은행에 입사해 2005년 분당파크뷰지점으로 부임하기 전 5년간 PB지원업무를 담당해왔다.

현재 지점에서 약 2000억원 규모의 고객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그의 고객들은 지점 입지 특성상 대다수가 부유층 은퇴자들이다. 그는 “비교적 행복해보이는 부유층 은퇴자들을 보면 그러한 생활을 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좀더 구체적인 전략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결국 연령대별로 종자돈 모으기를 꾸준히 실천하고 그 자산을 합리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지속적인 패턴을 유지해야 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행복한 부자로 은퇴하기위해 개인적으로 그 자신도 노력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인정받는 PB로서 개인 브랜드를 만들어나간다는 목표도 그중 하나이다.

이러한 목표는 결국 기업은행이라는 회사의 영업력을 키우고 ‘윈클래스’라는 PB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일과 맞닿아있다는 생각이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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