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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현장맨’ 출신 애널리스트 뜬다 (1)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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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8-23 22:13

자동차 新동력 2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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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현장맨’ 출신 애널리스트 뜬다 (1)
◇ 미래에셋증권, 자동차담당 김재우 연구원

증권가의 꽃 애널리스트의 계보가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애널리스트로 입문하기 위해서는R.A(Reserch assitant:리서치보조업무)의 주니어업무를 거쳐 시니어급으로 올라서는 정통코스였다.

그러나 각 해당산업을 몸소 경험하고 제반지식을 두루 갖춘 업계전문가들이 애널리스트로 데뷔하면서 리서치센터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본지 2006년 8월17일자 참조)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대표 산업업종 현장맨 출신 애널리스트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 4월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에 자동차담당 애널리스트로 합류한 김재우 연구원〈사진〉은 차세대 다크호스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김 연구원은 대우자동차 연구소에서 3년간 재직한 뒤, 런던비지니스 스쿨 MBA를 거쳐 AT.Kearny경영컨설팅에서 경영전략을 익힌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

김 연구원은 애널리스트로 입문하게 된 배경과 관련해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던 영역이었다”며 “애널리스트 업무를 좀 더 자세하게 숙지하기 위해 파이낸스 과정이 필요하다고 인지했고, 이에 따라 MBA과정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MBA에서 전반적인 파이낸스구조와 이론을 익힌 그는 곧바로 경영전략컨설팅회사인 AT.kearny에 입사해 산업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무를 몸소 체험했다.

이처럼 자동차 연구소를 거쳐, MBA과정, 컨설팅 회사까지 두루 망라한 김 연구원이 자동차업종 투자의견을 제시할 때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산업관련 이해도가 최우선이다.

그가 제시하는 산업이해란, 단순한 자동차 단편 이해가 아닌 전세계 자동차 시장을 아우를 수 있는 거시적인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의미한다.

실제로 국내 자동차 산업은 내수는 물론 해외시장 쪽 비중이 점차 높아져 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세계 자동차 시장현황은 국내 내수 부문에 적잖은 비중을 미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현장맨 출신으로서의 장점과 관련해서는 “R.A를 거친 현직 애널리스트들의 재무와 시장상황에 대해 강점을 지닌다면 현장맨들은 좀 더 구조화된 기술적 부문과 현장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강점을 지니고 있어 기업을 분석하는데 좀 더 세밀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가 추천하는 자동차업종 최고 탑픽은 완성차 부문은 ‘현대차’, 그리고 자동차 부품업종은 ‘동양기전’이다. ‘현대차’는 정몽구 회장 구속과 노사파업 등 모든 악재가 2분기에 다 반영돼 3,4분기부터 신차효과 시너지를 누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 ‘동양기전’은 지난 2002년부터 연평균 40%에 육박하는 고성장세를 유지하는 GM대우의 최대 수혜주가 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다양한 현장경험과 재무관련 지식을 제대로 시너지화해서 국내 자동차 산업에 기여하는 애널리스트로 남고 싶다”며 “최대한 객관적이고 공정적인 시각으로 국내외 자동차 산업 전반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CJ투자증권, 자동차/자동차 부품 최대식 연구원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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