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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업계 운용전문인력 관리시급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8-09 22:17

펀드매니저 평균 근속연수 2.5년에 불과해

자산운용업계 운용전문인력 관리시급
장기투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자산운용업계에서는 장기적으로 상품을 운용할 운용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4년 6월 말 848명의 운용전문인력들의 이직률을 조사한 결과, 2006년 3월 말 현재 380여명이 이직해 44.8%의 높은 이직율을 보이고 있으며, 평균 근속년수는 2.5년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관계자들은 이같이 빈번한 펀드매니저 이직의 제일 큰 원인으로 전문인력육성의 부재를 손 꼽았다.

이와 관련 한국펀드평가 우재룡 대표는 “현재 국내 자산운용업계는 전문성이 뛰어난 장기근속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자산운용사 자체에서도 OJT(On-the-jop-training) 직장내훈련 이나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프로그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A자산운용사 CIO급 관계자 역시 “업계차원에서도 말뿐인 장기투자가 아닌 만기가 장기간 보장되는 장기상품의 육성에 맞춰 인력들의 가치기준도 장기적인 관점으로 평가하는 문화를 조성해줘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은행 등 펀드판매사에서 적립식 투자의 장점을 내세우며 고객에게 3년 이상의 장기투자상품을 권유하지만 불과 1~2년 사이에 담당 매니저가 교체되면 운용계획 자체가 바뀔 수 있고 만약 이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할 경우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미칠 가능성도 크다.

  • 펀드매니저, 이직도미노 현상 ‘여전’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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