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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130Op안착, ‘안도랠리’ 가능할까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8-06 21:50

8일 FOMC회의 금리부담 완화 반등 기대
거래량 연중최저수준, 순환매 등 부담도 만만찮아

지지부진한 횡보장세를 거듭하던 국내증시가 코스피 1300p대를 탈환하면서 안도랠리 가능성여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45p오른 1,304.51p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1300p대 탈환은 지난 7월부터 여러 차례 반등기회를 가져 왔었지만, 그동안 번번히 1300p대의 성공적인 안착에서 밀려왔었다.

특히 이번주는 8일에 열릴 미국FOMC회의와 10일로 예정되어 있는 금융통화위원회 등 국내외 정책금리 결정이 잇따라 잡혀 있어 1300p성공안착여부를 이끌 최대 변수로 손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증시 발목을 잡고 있던 미국 금리인상우려는 시장의 예상치대로 25bp추가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한 후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며 “따라서 그동안 눈치보기장세를 거듭했던 시장에 투자심리가 어느 정도 되 살아 날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글로벌 유동성 위축이라는 기존의 최대부담을 완화시켜주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미국이 8일 정책금리를 인상할 경우 국내 콜금리의 추가가능성 또한 높아지겠지만 마찬가지로 이 경우에도 콜 금리 인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것을 시사해 오히려 시장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국내외 통화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오더라도 거래대금의 증가 등 시장체력 한계 극복의 관건이 아직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아직 국내증시에 부담이 될만한 요소들이 군데 군데 남아있다.

현재 국내 기업2분기 실적이 거의 마무리 돼 주요기업 실적이 이미 다 드러난 상황이다.

한국이나 미국 모두 낮아진 시장의 예상치보다는 한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3분기 이후 전망에 대해서는 시장의 기대치는 크지만 아직은 낙관하기에 이르다는 분석인 것.

또 현재 거래량이 연중 최저수준이고, 업종별, 종목별로 순환매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수익률이 높아진 종목에 대해서는 급락가능성에 대비, 대형주 위주의 리스크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개인투자자들의 대응전략과 관련 대한투자증권 유정렬 투자전략 팀장은 “두터운 매물대에 대한 부담으로 업종별 순환매 장세를 이어가던 주식시장이 1300p를 상향 돌파한 가운데 주요 이벤트의 불확실성 해소를 통한 점진적인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하반기 이익모멘텀이 기대되는 IT, 금융, 자동차, 조선 업종 중심으로 분할매수를 유지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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