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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예금금리 메리트 사라지나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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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8-02 09:08

6월말 현재 시중은행과 0.97%P ‘역대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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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가 은행과의 금리 격차가 1%포인트 미만으로 좁혀졌다.

고금리를 제공하면서도 5000만원까지 원금보장이 가능해 서민들 의 소액 여유자금 운용수단으로 각광을 받아온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 상승세가 주춤했기 때문이다.

1일 한국은행과 상호저축은행업계 등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의 1 년만기 정기예금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6월 현재 연 5.34%(평 균금리 기준)로 시중은행과의 금리격차가 6월 기준으로 0.97%포 인트까지 좁혀졌다.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올 1월 연 5.35 %에서 2월 5.32%로 떨어졌다가 3월 5.35%로 소폭 올랐으나 5월에는 다시 5.32%로 하락했다.

반면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올 1월 연 4.06%에서 계속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6월에는 4.37%로 상승, 3년 4개월만에 최고수준으로 올라섰다.

특히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기 1년 이상 2년 미만의 정기예금 금리는 올 1월 연 4.22%에서 6월 에는 4.52%로 높아졌다. 이에따라 상호저축은행과 시중은행의 예 금금리차는 역대 최소수준으로 좁혀진 상태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저축은행과 시중은행의 금리격차는 무려 3.55%포인트에 달했으며 지난해 1.47%포인트 수준을 유지하다 올해 1%포인트 이내로 줄었다.

상호저축은행업계는 그동안 고금리라는 이점으로 자금을 유치해 왔지만 최근의 금리격차 축소는 상호저축은행의 강점을 희석시키 고있는 셈이다.

상호저축은행 관계자는“상호저축은행의 영업력이 시중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해 수신부문에서 실세금리 반영 속도가 다소 느린 편”이라며 “하지만 예금액 감소가 나타날 경우 다시 예금금리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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