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결제원은 8월 1일부터 은행·보험용 공인인증서와 신용카드용 공인인증서를 통합해 은행·보험·신용카드용 공인인증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인터넷 금융거래 고객은 새로운 통합 인증서로 인터넷 뱅킹 및 보험, 인터넷 전자상거래 결제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새 통합 인증서는 거래은행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8월 1일 이전에 은행·보험용 및 신용카드용 인증서를 발급받은 고객들은 각각 유효기간까지 은행·보험용 및 신용카드용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신용카드용 인증서 발급(갱신 및 재발급 포함)은 8월 1일부터 중지된다.
한편, 금융결제원은 지난 6월 30일 이전에 발급된 범용 인증서에 대해서는 유효기간을 연장하거나 재발급하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