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이익 등 낮아진 이익 틀 만회가 관건
우리은행 상반기 순익규모가 지난해 7551억원보다 12.4% 늘어난 8498억원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측은 우량자산이 늘고 자산건전성지표가 좋아졌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하반기 이후 성장성 건전성 지표에 이어 수익성까지 ‘트리플 크라운’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뜯어보면 하반기 수익성 부문에서 왕관을 쓰려면 발군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가능한 상태로 보인다.
총여신과 총수신 확정치가 나오지 않았지만 우리은행 총자산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1.7%(39조원)나 늘어났다.
이에 비해 근본적 이익창출력의 알맹이를 이루는 영업수익은 성장폭이 적다. 이자이익은 1조5406억원으로 8.0%에, 비이자이익은 4910억원으로 12.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자연히 충당금적립전이익은 1조3150억원으로 6.4% 증가에 머물렀다.
이자이익의존도가 높은 국내 은행 이익구조상 순이자마진(NIM) 하락폭이 0.38%포인트나 되면서 2.70에 이른 것이 충전이익 증가를 가로막은 것으로 보인다.
총자산이익률(ROA)이 그나마 1.4%에서 0.1%포인트 후퇴에 그친 것이 위안 거리.
높은 순익을 거둔 데는 자산건전성 증대도 한 몫 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무려 0.9%포인트나 줄어든 덕에 0.9%로 낮췄다.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충당금적립률도 97.2%에서 141.3%로 좋아졌다.
이같은 결과에 비춰볼 때 하반기 이익창출역량 증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은행측은 우량고객과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전략에 이어 교차판매확대, 카드 등 수익사업 강화 등을 통한 수익성제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주요 경영지표>
(단위:원, %)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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