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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고추’가 사회공헌에 맵다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6-07-26 21:33

캠코직원 열에 한명꼴 수해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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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모두를 합해 1095명으로 금융계로 보나 공기업으로 보나 조직 덩치는 작지만 폭우피해 복구를 돕는 움직임에는 그 어떤 큰 조직보다 알찬 구슬땀을 흘린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구수본 이사가 이끄는 한마음봉사단은 지난 25일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에 연거푸 큰 피해를 당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을 들렀다.

모두 117명, 공사 전체 임직원의 10.68%에 해당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인 이들 봉사단은 휴대용 가스, 쌀, 라면 등 수해지역에서 쓰임새가 큰 구호물품을 전달하기가 바쁘게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오전 6시 서울을 출발해 오후 늦게 돌아오기까지 폐허나 다름 없는 6000여평의 농경지 토사를 걷어내고 농작물을 일으켜 세우며 현지 피해주민들의 고통을 보듬어 줬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 19일에는 채무자 지원대책을 신속히 수립한 바 있다.

공사가 직접 관리하는 채무자는 물론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인 한마음금융과 희망모아에 속한 채무자 등 모두 1845명의 채무자들 가운데 재해지역 거주자 또는 피해사실이 증명되는 채무자의 상환금 납부를 석달 동안 유예했다. 또한 새로 채무조정을 신청한 사람 가운데 수해이재민에게는 원금 일부(20%)를 감면해 주고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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