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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상장기업의 특별한 조우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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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7-23 20:35

‘제2회 KRX상장기업 엑스포’ 오는 11월 2일~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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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에게는 보다 효과적인 투자기회를, 상장기업에게는 실질적인 투자유치 효과를 제공하는 ‘2006 KRX상장기업 엑스포’가 오는 11월 2일 막을 올린다.

23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최초로 개막한 ‘상장기업 엑스포’에 이어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삼일간 코엑스 대서양홀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상장기업들의 IR활동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제2회 상장기업 엑스포’를 개최키로 했다.

총 200여 상장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엑스포는 특히 기존의 대기업 위주로 진행된 IR행사에서 탈피, 중소/벤처기업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AMCHAM),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등과 협력해 외국인투자자들의 직접투자를 적극유치, 지원할 계획이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엑스포는 작년에 치뤄진 성과를 바탕으로 IR행사를 진행, 향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표 IR박람회로 거듭난다는 전략을 담고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간접투자문화의 확산 등으로 투자에 대한 정보와 니즈가 그 어느 때보다 점차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에 개최되는 ‘상장기업 엑스포’를 통해 투자자들은 평소 관심 있거나 향후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과 관련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얻게 될 전망이다.

또한 상장기업 엑스포에 직접 참가하는 기업들도 평소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국내외 투자자, 주주,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사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투자알리미 기회를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제1회 상장기업엑스포에 참가했던 코스닥 기업 ‘인지디스플레이’의 정구용 대표는 “과거 건전하지 못한 지배구조와 구조적 부실로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던 인지디스플레이를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노력의 결과로 대표적인 턴어라운드 기업으로 만들어왔지만 투자자들에게 기존에 박혀있던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는데 어려움이 많았었다”고 토로하며 “그러나 작년 상장기업 엑스포를 통해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회사의 변화된 모습과 향후 비전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기업 ‘동방’의 장세강 대표 역시 “중견기업은 기존에 진행되어 오던 대규모의 IR행사를 개최하는데 실질적으로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라면서 “작년에 개최된 상장기업엑스포를 통해 저평가된 회사의 가치와 이미지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회사가치의 상승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열리는 ‘상장기업엑스포’에서는 기업들의 IR박람회뿐만 아니라 전문강사가 초빙된 ‘투자자아카데미’와 ‘어린이 금융교실’, 국내외 IR전문가들의 ‘IR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투자열기를 한층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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