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코리아는 13일 삼성동 파크하이야트호텔에서 신임 양승하 지사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연말부터는 금융 산업에 집중, 리스크관리 솔루션 등 금융권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사장은 “금융권 등 산업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산업별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산업 지식이 풍부한 컨설턴트를 양성해야 한다”며 “하반기부터 컨설턴트 양성 등에 집중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양 사장은 “이와 함께 금융 시장 공략을 위한 SI업체와의 제휴 강화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O코리아는 본사 차원에서 금융권 리스크관리 솔루션을 개발했으나 국내 지사 인력 부족으로 바젤Ⅱ 시장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사 인력을 늘리면서 규제 관련 시장 등 금융권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BO코리아는 지난해까지 7명의 인력을 올해까지 20명까지 늘릴 예정이며 내년까지 30명의 조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올해 매출 목표도 지난해 대비 150% 이상으로 늘려잡고 있다.
한편 양 지사장은 83년 한국IBM에 입사, 2004년까지 근무하면서 소프트웨어 사업본부장, 대형시스템 사업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최근까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공개소프트웨어 지원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이번달 비즈니스오브젝트코리아 지사장에 취임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