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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한국경제 밝다” 현대證, 경제포럼서 밝혀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6-25 21:40

수출경기, 하반기에도 10%내외 증가세 보일 것

하반기 한국경제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현대증권이 지난 22일 개최한 ‘2006년 하반기 국내외 경제 및 환율전망’ 경제포럼에 연설자로 나선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이상재 거시경제 팀장은 “상반기 한국경제는 수출호조와 내수회복의 경기 확장 진행을 보이고 있다”면서 “최근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나타난 하반기 경기급랭에 대한 불안은 일시적 현상이니만큼 하반기 한국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하반기 한국경제에 대한 불안감은 외환위기 이후 반복된 경기급랭 경험에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환위기 이후인 지난 98년 3분기부터 2000년 3분기, 2001년 1분기에서 2002년 4분기, 2003년 3분기에서 2004년 2분기까지 국내경기는 3차례의 경기 확장세를 보였으나 곧 꺼지고 마는 버블국면을 맞이했었다.

그러나 지난 2005년 2분기 이후부터 진행된 현재의 경기확장국면은 지출부문이 고른 상승하에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버블이 형성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경제는 본격적인 안전성장시대가 개막되며 한국경제의 재평가 기반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팀장은 “2006년 한국경제는 경기모멘텀상 상고하저의 흐름세를 보일 것이나 4%대의 성장 유지를 통한 안정성장 기조 유지 및 내수주도 성장에 의해 체감경기 회복이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정체상태인 고용소득도 하반기 들어서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고용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동시에 소비성향도 점차 확대 기조를 보이며 고용안정세가 증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하반기 들어 그동안 침체국면을 보였던 설비투자가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건설투자부분은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인해 정체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경기와 관련해서 이 팀장은 “수출경기는 하반기에도 10%내외의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세계경제는 현재 미국주도 단일화에서 일본 및 EU가 가세해 다변화 되고 있는 만큼 한국수출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양호하다”고 밝혔다.

즉 세계경제성장축이 다변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불안요인으로 꼽혀왔던 미국 양대적자의 구조적 불안요인이 완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팀장은 하반기 대내외 경기불안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원 달러 환율 급락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히며 향후 950원대로 복귀해 환율하락 부담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에도 하반기 내수경기와 관련해서는 상반기 보다는 다소 성장이 둔화돼 시장금리 또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이 팀장은 “하반기 채권시장은 완만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되는만큼 채권형 상품보다는 주식형 금융상품으로 포트폴리오 전략을 짜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대외정책연구원 양두용 실장,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김익수 교수, 다이와증권 한기원 대표가 각각 연설자로 나서 이목을 끌었다.

            < 2006년 실질GDP, 하반기 4.8% 성장기조 지속예상 >
                                                (자료 : 현대증권)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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