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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채권시장, 장기인플레이션 기대 억제될 듯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6-21 22:37

자산가격에 대한 통화당국 압박 강도 주목

하반기 채권시장은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나겠지만 4분기 경기회복모멘텀의 기대로 국고채 5년물은 평균 4.6%~5.2%, 국고채 3년물은 4.5%~5.0%범위의 등락을 보일것으로 전망된다.

SK증권은 21일 ‘2006년 하반기 채권시장 전망’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최근 이슈화 되고 있지만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긴축시사와 실제 정책금리인상으로 장기인플레이션 기대 형성은 억제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현재 금리인상 사이클이 상당부분 자산가격 문제를 겨냥하고 있는 만큼, 부동산 시장 동향이나 정책당국의 의지에 따라 정책금리 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부동산이 우리경제에 차지하는 비율을 감안해 금리인상이 이뤄지더라도 공격적이기보다는 점진적인 인상을 택할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통화 당국의 매파적 성향이 일방적으로 채권시장에 부담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이는 당국과 시장간에 형성된 적절한 긴장관계로 인해 금리 급등락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안정적인 기대수익률 확보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투자전략과 관련해서는 경기둔화와 실적 모멘텀 약화, 안전자산 선호가능성으로 국고채 대비 금융채·회사채·공사채 스프레드는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특히 국채비중 위주로 확대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국고채는 월별균등 발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경이슈보다는 바이백 이슈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사채는 주택공사채, 신예보채 등 발행압력이 잠재해 있고, 은행채 발행은 대출둔화의 영향으로 낮아질 전망이지만 향후 금융기관간의 인수합병 이슈로 인해 크게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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