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특별환전소는 제14차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와 관련해 방문단의 방북 여행경비 환전 편의를 위해 방문단의 집결장소인 강원도 속초 설악한화콘도에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방문단의 편의를 위해 소액권 및 신권 위주로 환전해주고 환전금액에 상관없이 30%까지 환전수수료를 우대하며 환전고객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은행업무용 특수차량인 `움직이는 우리방카(BANKAR)`도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에 남북 민족교류의 교통로이자 관문인 남북출입국사무소 신청사(CIQ)내에 환전소를 경기도 파주와 강원도 고성에 개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개성공단 개발사업 지원, 금강산 및 개성관광, 이산가족 상봉등 남북간 인적, 물적 교류 협력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 은행으로서 앞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