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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록 총재 ‘베이징선언’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6-05-31 21:24

“국제금융업무 재도약 아시아리딩뱅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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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지점 10주년 기념식과 중국건설은행과의 업무협약을 맺기 위해 중국을 찾은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가 31일 국제금융업무 발전을 위한 재도약을 선포했다.

김총재가 ‘베이징 구상’으로 명명하고 그 뜻을 밝힌 이번 선언은 기본적으로 자원·에너지 확보 등을 위한 해외진출 국내기업을 지원하고 아시아와 동유럽 등 신흥시장 개척과 주요 지역별 거점점포 육성을 통해 국제금융업무를 크게 강화한다는 게 뼈대를 이룬다.

김총재의 선언에 따라 산은은 국내 유입된 외화유동성을 해외 포트폴리오투자 및 실물투자로 전환하여 국부증대 및 원화가치상승의 부작용을 완화하는데 한 몫 단단히 할 전망이다.

김총재는 “2011년까지 동북아를 영업거점으로 하는 아시아 리딩뱅크로 도약하고, 금융허브 추진 지원, 금융산업 발전 선도 등의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총재는 지난 29일 상하이지점 10주년 기념식에서 “상하이지점을 중국내 거점점포로 육성하고 인민폐업무를 확대하는 동시에 현지 고객 Needs에 맞는 IB업무를 강화하는 현지화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또 30일엔 베이징에서 중국의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시설 투자를 주도하고 있는 중국건설은행(창쳔밍(常振明) 행장)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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