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권 최초의 복합금융센터로 개설된`Woori Private Banking 강남센터`는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의 PB영업점과 일반 영업점, 자문센터,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금융자문에서 각종 금융상품 구매까지 모든 금융업무를 원스톱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Woori Private Banking 강남센터`는 개점한 지 불과 1년 만에 은행과 증권 실적을 합쳐 총 3,400억원의 뛰어난 실적을 올림으로써 금융점포의 새로운 모델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우리은행은 현재 2개인 복합금융센터를 올해 안에 부산지역을 포함하여 3-4개를 추가로 개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PB사업단 관계자는 “복합금융센터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다양한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거액 자산보유 고객층을 포괄할 수 있는 최적의 영업형태라고 말하면서 우리은행은 향후에도 계열사간 연계영업을 더욱 강화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업종간 업무영역을 파괴한 우리은행의 복합금융센터 개점 이후 은행권의 복합점포를 개설바람이 불면서 복합금융이 새로운 금융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