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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비은행 균형성장 진일보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6-05-10 21:32

사상최대 분기실적 속 비은행 기여도 18.5%
신한·조흥銀 마지막 분리결산 저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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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사가 1분기 4763억원의 당기순익을 거둬 들여 분기 최대 순익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이같은 이익규모는 지난해 1분기보다 22.7%, 지난 4분기보다 2.2% 늘어난 실적이다.

이인호 신한지주 사장은 “눈 앞의 가격경쟁에 몰입한 단기업적주의를 배제하고 선진적 시스템을 도입하며 직원들의 역량을 높여 장기적으로 이익기반을 다지는 전략을 펴겠다”고 거듭 밝혔다.

신한지주 이익의 주축은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으로부터 나왔다.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은 2281억원과 2009억원을 각각 이익으로 남겨 둘을 합하면 4290억원에 이른다. <표 참조>

비은행 자회사들의 순익도 합해서 978억원에 이른다. 굿모닝신한증권 251억을 비롯해 신한생명 300억, 신한카드 165억원, 신한캐피탈 212억원 등이다.

이에 따라 비은행 자회사 당기순익 기여도는 지난해 11%에서 올 1분기엔 18.5%로 솟았다.

신한은행은 이자부문 이익과 비이자부문 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28.8%와 37.4%늘어난 1002억과 44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이 지난해 1분기 1.96%에서 꾸준히 늘어 지난 4분기 2.04%보다 많은 2.17%로 개선된 덕분이다. 아울러 펀드상품과 방카슈랑스 판매도 늘어나 비이자 이익 증가가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조흥은행은 원화대출금을 지난해 말보다 6440억 늘리고 주택담보대출에서 3.3% 성장세를 유지했다.

순이자 마진이 3.61%로 지난 4분기 3.75%보다 0.14%포인트 밀리긴 했지만 은행권에서 여전히 우량등급이고 유지하기에 부담이 되는 자산을 솎아내면서도 안정적인 이익을 내는 기반을 다진 모습이라고 신한지주측은 풀이했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 역시 연체율 추세의 안정과 함께 통합신한은행 출범에 따른 안정성장을 예상했고 LG카드를 인수할 경우 비은행분야의 획기적 강화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을 예상했다.



                                          <신한·조흥銀 1분기 실적>
                                                                        단위 : 억원(증감율 %)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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