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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이사대우 확정 최대폭 인사이동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6-05-03 21:41

심상운·정인성·심인섭씨 이사대우 임명
업적따라 부점장 56명 교체·전보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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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이사대우 확정 최대폭 인사이동
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김종배 부총재와 이성준 김영기닫기김영기기사 모아보기 두 이사 임명에 이어 2일자로 심상운 정인성 심인섭씨 등을 이사대우로 승진 발령하고 임원 업무분장을 조정했다.

또한 업적 평가를 바탕으로 무려 56명 규모로 사상 최대폭의 부점장 인사를 단행했다.

이사대우 승진과 업무분장 조정은 본지가 보도〈2006년 5월2일자 2면〉 한 그대로였다.

인호 이사가 기획관리본부장을 새로 맡은 것을 비롯해 김영찬 이사는 기업금융본부장으로 옮겼고 이성준, 김영기 두 신임 이사는 각각 국제금융본부장과 지역금융본부장직을 수행한다.

또 새로 이사대우로 승진한 심상운 전 기업금융2실장과 정인성 PF실장에게는 각각 리스크관리본부장과 재무관리본부장을 맡겼으며 심인섭 전 기업금융4실장은 이사대우로서 최근 격상된 부서인 산은기술평가원의 원장을 맡았다.

이상권, 김인철 두 이사는 각각 맡아 온 투자금융본부장과 컨설팅본부장직의 연속성을 살리게 됐고 이희달(IT본부장) 김병수(신탁본부장) 두 이사대우 역시 업무 심화에 나서게 됐다.

아울러 산은은 부실장 31명을 바꾸고 22개 국내지점과 2개 해외 지점 지점장을 바꾸는 큰 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국내 점포는 전국 39개 지점 가운데 56.41%나 되는 지점장을 갈아 치운 셈이고 전체 부점장 교체는 65%에 이를 정도로 큰 폭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중은행의 추격이 가시권 안에 들어온 본부 조직은 심기일전해서 다시 격차를 벌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3일 산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김창록 총재는 현장 영업조직들의 영업력을 배가시켜 자금공급과 기업경영 지원이라는 고유 역할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개발사업 등을 적극 지원해 공익 기능에 충실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부점장 인사결과 김세진 전 외환영업실 수입금융팀장이 방카슈랑스실장으로 발령 나 산은 사상 처음으로 본점 여성 부실장에 올랐다.

산은 관계자는 또 “고졸 출신 1급 인력이 일선 영업조직 근무가 많았지만 본점 부실장에 5명이 포진하게 돼 기존 2명이던 때보다 중용 폭을 늘렸다”며 “공공성을 중시하는 영업력 강화를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심상운 이사대우

◇1952.2.10, 전주, 신흥고 전북대 경제학 ◇77년 입행, 인사부, 안양지점장,홍보실장,기업금융3실·지역여신심의실·기업금융2실장



정인성 이사대우

◇1953.2.7 마산, 마산고 서울대 경영학 ◇77년 입행, 국제금융부, 뉴욕지점, 외환영업실장, 자본시장실장,종로지점장, PF실장





심인섭 이사대우

◇1952.10.12 서울 서대문구, 경복고 서울대 전기공학 ◇76년 입행, 기술부, 투자금융부, 산업기술부장,기업금융4실장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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