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3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리금융측은 우리은행을 중심으로한 은행부문이 적극적 영업활동으로 은행권 최고수준의 자산증가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은행부문 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가계대출이 8.3%, 중소기업대출이 6.1% 늘었다.
아울러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1.3%로 지난해 말보다 0.1%포인트 줄인 반면에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충당금적립비율은 115.3%에서 125%로 높아져 자산건전성은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영업이익 4548억에 당기순익 354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8.9%(371억)와 1.0%(34억) 늘었다.
경쟁의 와중에 순이자마진(NIM)이 0.24%포인트 나빠졌지만 이자부자산이 23조원이나 늘어난 덕에 순이자이익은 657억원으로 증가했고 수익증권과 방카슈랑스 등 판매를 통해 비이자이익이 140억원 늘어난 덕분이라고 밝혔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