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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펀드 다시 봄바람 타나

홍승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4-26 21:15

대형주 펀드 6개월 수익률 40% 육박
주식형+인덱스형 인기…환매추세도 잠잠

주식시장이 4월초부터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식형펀드가 재차 봄바람을 탈 기세다.

80%이상 주식편입비율을 보이는 주식 성장형펀드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이 30%를 웃돌면서 대세상승기의 확실한 주도펀드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펀드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형주의 상승 흐름이 지속되면서 지난주 초까지만 해도 주식형 펀드의 환매도 잦아드는 추세다.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재 설정액 100억원이상 주식 성장형펀드의 6개월 수익률이 40%대를 육박하고 있다.

우량주 20개에 집중투자하는 삼성투신운용의 ‘삼성우량주장기-Class A펀드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이 39.53%로 40%를 넘을 기세고, KTB자산운용의 ‘KTB마켓스타주식A’도 38.48%, 대투운용의 ‘대한퍼스트클래스에이스주식’도 37.90%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삼성투신 관계자는 “주식형펀드는 조정장에서 투자자들에게 외면되지만 증시활황에 접어들면 ‘왜 미리 사두지 않았나’ 후회하는 상품”이라며 “현재로선 대형우량주 위주로 높은 주식편입비를 유지하는 성장형과 인덱스펀드가 인기”라고 전했다.

특히 인덱스펀드의 경우 증시가 대세상승기에 접어들 때 가장 확실한 수익률을 낼 수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위주로 구성돼 있어 대형우량주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이에 주가가 상승할 때 가입하면 이론상으로는 최소한 손해는 보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최근 CJ자산운용의 ‘CJ비전포트폴리오 인덱스펀드’의 경우 27.61%, 한국운용의 ‘한국부자아빠 인덱스펀드’가 27.20%, 우리자산운용의 ‘프런티어 뉴인덱스플러스α펀드’가 26.5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한국운용 김상백 주식운용본부장은 “지난주 초까지 아웃플로어(환매)가 꽤 있었는데 최근 이같은 추세가 잦아들고 있다”며 “펀드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형주 위주의 주식형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고, 특히 환율에 악영향이 없는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추세가 순환되는 상황”이라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운용사별 주식형펀드 최근 수익률 현황>
                                                                        <제로인 : 4월24일 기준, 100억원 이상>



홍승훈 기자 hoo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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