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輸銀, 阿15국 재무장관 컨퍼런스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6-04-23 20:28

정부·KDI·AfDB와 경제협력 증진 집중논의
석유 등 자원풍부 경제개발 한창인 ‘전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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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www.korea exim.go.kr 은행장 신동규)이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 동안 재정경제부 한국개발연구원(KDI),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손잡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등지에서 ‘아프리카 재무장관 초청 경제협력 컨퍼런스’ 열기로 해 그 성과가 주목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도날드 카베루카(Dr. Donald Kaberuka)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를 비롯해 네나디 우스만 나이지리아 재무장관, 카림 드주디 알제리 금융개혁장관 등 아프리카 주요국 재무장관을 포함한 총50여명의 아프리카 경제관련 고위인사들이 참석한다.

아프리카 주요국 장관들이 대거 우리나라를 동시에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우리나라 정부와 KDI 등 연구기관 고위관계자들과 한국의 경제개발경험을 배우는 동시에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놓고 집중 논의한다.

아프리카 대표단은 방한기간 중 경제협력 컨퍼런스 참가 말고도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하고 아프리카 진출에 관심이 높은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투자 환경 및 기회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기업들과 1대1 투자 상담도 벌이며 전자·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우리나라의 주요 산업 부문을 시찰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카베루카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는 한국은 아프리카 지역 경제개발을 위한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는 생각에서 최근 신동규 수출입은행장을 만나는 기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아프리카는 석유 가스 등 전세계 에너지 자원의 10%를 보유하고 있으며, 금 다이아몬드 우라늄 등 회귀광물자원의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는 자원의 보고”라며 ”이미 에너지 자원 분야에서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중국 등 다른 나라들과의 시장 선점 경쟁에서 뒤지지 않도록 아프리카 진출에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프리카 지역은 최근 연간 5%이상의 꾸준한 경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나이지리아 알제리 이집트 등 에너지 자원 부국들을 중심으로 석유관련 산업, IT 부문 등 인프라 건설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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