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각 금융사에 따르면 대구은행이 오는 20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우봉홀에서 IR을 마련하는 것을 필두로 오는 5월 초까지 실적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은행의 맞수 부산은행이 같은 장소에서 25일 오후 4시 IR을 갖는다.
대형은행 중에선 기업은행이 빠른 편. 기업은행은 27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IR을 열고 성장세를 뽐낼 예정이다.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은 28일 같은 날 실적발표만 한다.
신한금융지주는 4월 말게 IR에 나서 통합신한은행을 포함한 금융그룹 전반에 걸친 비전을 선 보일 계획이다.
올해 IR시즌의 특징은 국민은행이 비교적 늦은 5월2일로 예정하고 있다는 사실. 언제나처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마련할 방침이다.
은행권 관계자들은 올해는 장소 잡기가 특히 힘든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1분기 은행권 IR(실적발표) 일정>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