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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노조, 정규직 임금동결 선언

원정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4-13 16:23

비정규직, 정규직6급 임금과 동일수준 요구할 것”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올해 임단협에서 정규직 임금동결을 선언했다.

비정규직의 임금을 정규직 수준(6급)으로 인상할 것도 함께 요구했다.

13일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최근 정규직 임금동결에 관한 조합원 의견을 확인한 결과 절대 다수가 찬성 의사를 밝힌 데 따라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하고 이날 은행측에 임단협 개최 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이 이번 임단협에서 정규직 임금을 동결하고 비정규직 임금을 정규직 6급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할 경우 비정규직은 60~70%의 인상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노조는 예상했다. 이를 정규직 임금수준 및 인원규모에 적용할 경우 올해 한국노총 요구율인 9.6% 수준과 비슷할 전망이다.

노조 한 관계자는 “정규직 조합원들의 이 같은 결단은 공적자금 한푼 받지 않고 임금반납 등 자구노력과 영업확대를 통해 최고은행의 위상을 되찾은 외환은행 직원의 헌신과 희생정신의 연장선상에 있다”며 “은행을 살리는 데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전직원이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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