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평택항에 3만 DWT급 컨테이너 부두 3선석을 건설하여 국가에 기부채납하고, 30년의 무상사용기간 동안 관리운영권을 취득하여 동 시설을 사용·수익함으로써 투자비를 회수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형식의 민간투자사업이다.
이번 신디케이션 대출에는 주간사인 한국산업은행을 비롯하여 총 8개사가 참여하였으며, 초기 ramp-up(정상화) 기간에 대비한 신용 공여대출과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통한 신용위험 완화 등 다양한 금융구조를 마련하였다고 산은은 설명했다.
주요 출자자로는 현대산업개발(주) 및 남성해운 등 8개사가 참여할 예정이고, 한국산업은행 등 3개 기관이 재무출자자로 참여하여 사업의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산은은 전망했다.
산은 프로젝트파이낸스실 정인성 실장은 “동 사업이 완공될 경우 중부권 개발 촉진에 의한 국토의 균형개발이 기대되며, 서해안 시대를 맞이하여 대중국 및 동남아 교역기지 조성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