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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살길 찾는다

안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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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4-02 22:01

보험업계, 해외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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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종보험사들이 비좁은 국내시장을 뒤로한 채 해외시장 공략에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그동안 해외진출 목표시장으로 인식돼 온 중국시장 외에도 동남아, 미국 등으로의 진출을 꿈꾸며 진정한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실제로 현대해상은 손보업계 최초로 미국보험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올상반기 중으로 자본금 500만달러 규모의 미국투자법인인 ‘Hyundai Investment (America), Ltd’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유가증권의 가치 또는 이에 대한 투자조언 및 사후관리, 유가증권거래 대행, 자기매매, 금융시장 조사 및 연구업무에 나설 계획이다.

동부화재도 지난 1일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차원에서 하와이지점에 대한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동부화재는 하와이 지점에서 차별화 된 World Best 상품을 제공함과 동시에 현지 Agency와의 관계강화와 한인 Agency의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미국 본토 진출을 적극적으로 준비한다는 전략이다.

미국시장 공략과 함께 동남아 시장에 대한 국내 생보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미 대한생명은 지난달 24일 하노이주재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업계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발을 내딛었다.

이로써 지난 2001년 삼성화재의 상하이 지점 설립으로 시작된 국내 보험사들의 해외시장 공략은 이제 중국을 넘어 아시아, 미국으로 까지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비좁은 국내 시장에서 티격태격하는 것보다 중국시장이나 동남아, 미국 등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키위가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이라면서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현재 토종사들의 해외시장 공략은 그만큼 국내 보험사들의 역량이 글로벌화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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