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과 소주시는 ▲중국금융기관의 NPL(부실여신자산)매각을 위한 공동작업 ▲국내기업과 중국기업간의 M&A 시 하나은행IB컨설팅 및 소주시 협력 ▲소주시 소재기업의 한국증시 상장, 보유주식의 한국내 블럭 세일 시 상호 협조 등 양국간 투자촉진 등과 곤련해 공동 노력을 진행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소주시,무석시 등 중국정부의 서울투자설명회를 20여차례 후원해 왔으며 현재 홍콩, 상하이, 칭따오, 선양을 연결하는 차이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국내은행 최초로 중국 청도시와의IB업무 협약을 중국현지에서 체결한 바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중국 정부 지원을 받아 중국 IB업무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향후 동아시아 금융네크워크 구축을 위한 중국공략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투자은행본부 이남용 부행장보는 "하나은행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중국을 필두로 동아시아에 적극 진출해 향후 세계적인 투자은행으로 변모를 꾀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하나은행 김종열 은행장과 투자은행본부 이남용 부행장보, 소주시 서기 왕롱, 대외무역합작국장 리우타오 등이 참석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