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외환, 수출입금융, 투자금융, 국제결제업무 등 은행전반에 걸친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업무협력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외환은행이 NBU앞 미화 2000만불의 단기 수출신용공여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기업과 우즈벡과의 무역금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은행측은 전망했다.
수출확대와 무역거래를 지원하게 되고 그 외에도 NBU가 외환은행과 원화 및 외화 결제 계좌를 개설하기로 하는 등 향후 양 은행간 업무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도 기대했다.
29일로 예정된 업무협약 체결은 한국 경제4단체장이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공식 방한 시기에 맞춰 우즈벡의 대통령과 주요 경제장관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리셉션에서 있을 예정이다. (롯데호텔 12시 ∼ 2시 사이)
한편,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인 NBU는 자산, 자본 규모면에서 중앙아시아의 최대 은행으로 현지 예금, 대출, 수출입, 외환 등 업무 전분야에서 6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총직원 5,000여명, 지점 102개 등 광범위한 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