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노조(이하 노조)는 지난 1월 불우한 어린이들을 대거 초청한 영어캠프를 열어 호응을 이끌어 낸 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이 결식아동공부방을 여는데 지원금을 전달하고 장학금도 전달했다.
영등포구 결식아동들을 위한 공부방은 시청각 기기, 컴퓨터, 개인 사물함, 도서 등이 마련돼 있고 간식을 제공해 준다. 노조는 이 시설에 1000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영등포 지역 소년소녀 가장 50명을 추천받아 20만원씩 모두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했다.
한편, 이번 지원은 지난 1월말 열린 정기대의원대회 때 화환대신 축의금을 요청해 이에 응한 축하객들의 축의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