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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승진인사 ‘대폭’

홍승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3-15 21:04

직원만 300명이상 승진…임원진 희비교차

대우증권이 수년래 최대 승진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OTC와 PI투자 등 IB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주목할 점은 OTC부문에 대한 회사 차원의 전략적 육성방안.

OTC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OTC영업본부를 신설하고 본부 내에 OTC마케팅부와 OTC운용부, OTC영업부를 뒀다. 이를 돕기 위해 투자공학부도 새로 만들었다.

이같은 조직개편은 향후 ELS, ELW 등 파생상품에 대한 수익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데 따른 것이다.

대우증권은 이와 함께 신규 사업영역의 수익원 기반 확보를 위해 PI(Principal Invest ment)도 강화하고 나섰다. IB본부 내에 PI담당 임원을 따로 두고 전담조직인 PI팀을 운영키로 한 것이다.

기존 사업 영역의 지배력 강화 차원에서 전통 IB영역을 RM과 PM 등 기능중심으로 재편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IB1,2부는 회사채, 유상증자 등 전통 IB업무 수행 및 구조화 상품에 대한 RM기능을 담당케 하면서 SF(Structured Finance)팀을 신설, ABS 등 구조화 상품은 PM기능으로 돌렸다.

또 본사 영업부문에 대해선 자산관리와 법인부문을 통합했고 국제본부는 다시 부활시켰다.

지난 1년간 홀세일영업으로 합쳤던 법인과 국제부문에 대해 현지법인과의 연계 원활성에 문제로 인해 1년만에 원점으로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승진인사의 경우 수년래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를 통해 승진한 직원만 300명을 훌쩍 넘겼다. 지난해 대비 30%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에 반해 문책성 인사는 크게 줄었다. 면지점장의 경우 7명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

대우증권 관계자는 “실적이 좋아진 측면도 있지만 이보다는 회사 인력운용 계획에 맞춰 승진인사가 30%가량 확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임원인사와 관련해선 희비가 엇갈렸다. 리테일영업본부장 겸 홍보담당으로 김호경 전무를 승진발령하는 등 9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한 반면 홀세일담당 박윤수 전무 등 기존임원 5명은 물러났다.

전병서 전 리서치센터장이 IB담당 임원으로 전보되면서 홍성국 전 투자분석부장이 리서치센터장으로 승진 이동한 가운데 국제영업본부에 오유성 상무, 영업부담당에 배영철 상무, IB1담당 겸 PI담당에 백효환 상무, 법인영업담당에 김현종 상무, 중부지역본부장에 공헌 상무, 강북지역본부장에 안희환 상무, 기획담당에 현정수 상무가 승진했다.

이번에 물러나는 임원은 임형구 전무(IB영업본부장), 박윤수 전무(홀세일 담당), 오필현 상무(IB 1본부장), 조성준 상무(강북지역본부장), 정기화 상무(중부지역본부장) 등 5명이다.



홍승훈 기자 hoo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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