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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부산은행장에 이장호씨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6-03-09 14:26

행추위 만장일치로 밀어 24일 주총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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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훈 부산은행장이 3연임을 포기하고 물러나기로 선언한 이후 관심을 끌었던 차기 부산은행장으로 이장호 부행장이 선임될 전망이다.

9일 부산은행 한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사외이사 4인과 대주주인 롯데그룹 대표 1인으로 구성된 행장추천위원회가 이날 세번째 회의를 열었고 그 결과 만장일치로 이장호 부행장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후 2시 열리는 이사회를 거쳐 이 부행장은 오는 24일로 다가온 주주총회 선임 절차만 남겨놓고 있다.

이 부행장은 부산상고 출신으로 한국은행에 입행했다가 부산은행으로 옮긴 뒤 성실한 업무스타일과 힘 있는 추진력으로 행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쌓았고 지역 경제에도 정통한 인물로 알려졌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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