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또는 후원금을 모금하는 단체나 개인 누구나 들 수 있고 보통예금과 기업자유예금 두가지다.
혜택도 많다. 연1.0%의 금리가 추가 제공되고 자기앞수표 발급 수수료 등의 수수료가 면제되고 법정 기부금 및 지정기부금 단체인 경우 기부금 영수증을 은행이 대신 발급해 준다.
1004-1004-14(천사 천사 천사)와 같은 평생계좌번호를 만들 수 있어 쉽게 기억할 수 있다.
단체에 기부금이나 후원금을 내는 개인은 달마다 또는 이자를 받을 때마다 이 통장을 통해 잔액의 1천원미만 또는 1만원미만의 끝전을 자동으로 기부할 수 있다.
개인이 단체에 기부한 금액은 ‘나눔 지수’로 표시하여 통장에 기록해 주는 것도 이채롭다.
기업은행은 또 상품 홍보물에 미아사진을 실어 실종 어린이 찾아주기 운동에 동참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후원받는 단체를 기업은행 직원 또는 거래업체와 연결해 주는 ‘멘토링’ 제도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