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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부행장 4명 교체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6-02-01 12:31

여원식·이달수·신대옥씨 발탁 송갑조씨 영입…조직도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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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부행장 4명 교체
국민은행(www.kbstar.co.kr 은행장 강정원)은 31일 "본부 조직 직제 및 업무분장을 일부 바꾸는 동시에 부행장 4명을 내보내는 대신, 3명을 내부승진 발탁하고 외부 전문인사 1명을 영입하는 등 인사를 2월1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은행측은 이날 오전 경영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확정했다.

이날 집행 임원 인사 결과 정연근(개인영업2그룹)부행장을 비롯해 구안숙(PB에셋매니지먼트그룹)·이상진(신용카드사업그룹)·조준보(전산정보그룹) 부행장 등 모두 4명이 물러났으며 개인영업지원그룹을 맡았던 원효성 부행장은 카드사업그룹 담당으로 옮겼다.

그 대신 신임 부행장 가운데 지역본부장 3명을 대거 내부 승진 발탁하고 외국계은행 출신 인사 1명을 영입했다.

내부 발탁 부행장으로는 여원식 전 강남지역본부장이 개인영업2그룹을, 이달수 전 대구지역본부장은 개인영업지원그룹을, 신대옥 전 성남지역본부장은 PB에셋매니지먼트그룹을 각각 맡았다.

전산정보그룹 부행장으로는 케미칼은행과 씨티은행을 거쳐 지난 2000년3월부터 3년 동안 하나은행 CIO(부행장)를 지냈던 송갑조씨가 기용됐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수석부행장이 도맡는 전략그룹 산하에 전략본부를 신설해 수석부행장의 콘트롤 타워 역할에 따른 업무 부담을 줄였고 업무지원그룹 안에 업무지원본부를 신설했다.

전략그룹 산하에 있던 연수원을 연수본부로 격상시킨 채 HR그룹 산하로 이동시켰으며 자금시장그룹 산하 자금본부는 폐지했다.

이어 준법감시인 산하에 준법감시운영부를 신설했으며 개인영업 1,2그룹 산하 개인영업기획부와 개인영업추진부를 기능별로 통합해 신설한 개인영업본부 산하에 집중시켰고 자금시장그룹 산하 파생상품사업단 아래 트레이딩부와 파생상품영업부를 신설했다. 반면에 증권운영부는 이번에 폐지했다.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에 대해 은행측은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부행장 통제범위 적정화를 꾀하고 영업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영업본부장 가운데 실적이 뛰어난 정예를 발탁한 것은 다른 시중은행과 궤를 같이 한다.

개인영업추진 관련 업무의 기능별 통합 운영에다 지역본부 신설·확대를 통한 영업력 강화 역시 같은 방향에서 결단이 내려진 것으로 풀이된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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