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은 지난해 3월 우리 정부의 IDB회원국 가입 이후 중남미 지역 진출을 추진해 왔으며 브라질 룰라 대통령을 비롯한 현지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조속히 현지법인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BRICs국가의 일원이자 중남미 최대의 신흥경제성장지역으로 최근 환율 및 물가안정, 외채규모 감소, 인구 1억8000만의 거대한 소비잠재력 등으로 안정적 성장기반을 구축해 오고 있어 향후 국내외 기업의 직접투자 증대가 예상된다고 산은은 설명했다.
산은 인호 이사는 "KDB브라질은 중남미 지역의 거점점포로서 현지 진출 국내기업 및 브라질 우량기업체를 발굴해 경제발전 및 협력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