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감원은 이 책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공부할 수 있고 금융생활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사례를 간접경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금융교육교재 개발이 필요하다는 일선 금융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2003년 금융감독원이 국내 최초로 금융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아 발간한 `금융이야기`, 교육인적자원부와 공동으로 제작한 `교사용 지도자`의 주요 내용을 반영해 만화로 개발한 것이다.
이 책은 지식전달 위주의 교재가 주는 지루함에서 벗어나 금융생활에 유익한 금융지식과 정보를 재미있는 소재로 발굴해 개발했다.
주요 내용으로 기본적인 경제개념과 신용관리, 저축과 투자 등의 금융관련 내용을 포함, 5개 대주제 24개 세부영역으로 구성됐다. 금융생활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주인공 총명이가 간접경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워나간다는 내용으로 돼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 교재를 금융교육 유관기관,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 소비자단체 등에 배포하는 한편 홈페이지에 게시해 교육수요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고 금융교육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