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콜롬비아 대외무역은행은 수출입은행이 공여하는 1000만달러의 수출신용한도 안에서 우리나라의 상품 및 서비스를 수입하려는 현지의 수입자에게 수입금융을 제공하게 된다.
최근 콜롬비아 주요 수출품목인 석유, 커피 등의 국제가격이 올라 현지 경제가 호전되자 한국산 자동차·화학제품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조치다.
수출입은행의 이번 계약으로 중남미지역에 대한 수출신용한도 지원규모는 10여개국 13개 은행에 총 4억3800만달러로 늘었다.
▲ 신동규 행장(오른쪽)과 구스따뽀 아르딜라 콜롬비아 대외무역은행장이 21일 현지 수도 보고타에서 수출신용 공여계약을 맺고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