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일각에선 “비제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온라인 투상에 대한 무자격 논란을 공식화해 시장신뢰 추락을 막을 방침”이라며 업계 의견을 수렴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감독당국은 신중한 입장이다.
현행법상 규제를 할 수 있는 근거도 없거니와 ‘규제완화’가 감독정책의 대세가 된 상황에서 다시 규제 일변도의 정책을 펼 경우 부닥칠 부작용이 우려스럽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영업중인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은 총 107개다.
이중 대표회사로는 팍스넷, 씽크풀, 슈어넷, 이토마토 등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백여 개 이상의 신고를 하지 않은 업체들도 성황리에 영업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장상황이 급격히 좋아지자 투자자들의 수요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향후 조정이나 하락세로 시장상황이 바뀔 경우 파장이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또한 증권업계는 제대로 검증받지 못하고 제도권에서 퇴출됐거나 투상 자격증조차 없는 인력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불만을 터뜨린다.
이로 인해 전체 증권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비제도권에서 무자격자들이 주도하는 영업행태로 인해 전체 증권시장 신뢰가 추락할 우려가 있다”며 “그들로 하여금 협회등록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케 하는 등의 시장환경 개선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감독당국도 문제를 인지하고는 있지만 현행법상 이에 대한 규제가 불가능해 대안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승훈 기자 hoo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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