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IR설명회 대열의 선봉은 대구은행이 설 전을 택해 맡았다.
대구은행은 가장 빠른 오는 24일 오후 4시 여의도 CCMM빌딩 우봉홀에서 이화언 행장이 직접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은행과 전북은행도 빠르다. 두 은행 모두 오는 2월2일께 CCMM빌딩을 노리고 있어 최종 조율이 어떻게 될지 관심을 끌기도 한다. 날짜를 달리 하면 장소도 서로 다른 곳이 될 가능성이 크다.
대형금융사로는 신한금융지주가 포문을 연다.
신한지주는 2월 6일 또는 7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증권선물거래소에서 IR을 마련하는 관례를 가장 먼저 정착시킨 국민은행은 같은달 8일로 계획하고 있으며 기업은행은 중순을 즈음해 택일에 공을 들이고 있다.
12월 결산법인들의 실적이 하나같이 뛰어 나서 이번 IR은 장소잡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오는 2월 10일께, 하나금융은 20일께가 유력한데 발표만 하는 것이어서 날짜 선택의 폭이 넓다.
<은행계지주사·주요은행 IR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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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