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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대표주에 동시 투자”

홍승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1-11 20:52

농협CA투신, 최적조합 구조통한 차별성 강조
CIO에 필립 페르슈롱 상무 영입

“한·일 대표주에 동시 투자”
한국과 일본 대표종목에 동시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농협CA코리아재팬 올스타’ 주식형펀드가 출시됐다.

기존에 일본 등 해외주식에 투자할 때 지수에 연동하는 인덱스형 펀드나 해외펀드를 매입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유형은 전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CA투신운용 필립 페르슈롱 자산운용담당 상무(CIO·사진)는 11일 여의도 기자간담회를 갖고 “15년간 박스권을 탈피해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한 한국 주식시장과 구조적인 과잉문제 해결로 경기확장 국면이 내년말까지 지속될 일본기업 주식에 동시에 투자하는 새로운 개념의 상품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과 일본의 주식시장 전망이 밝다고 두 시장의 주식을 단순하게 매입해 운용하는 구조가 아니다”며 “비교우위의 주식을 선별해 최적의 조합을 구조로 타사 상품과는 분명한 차별성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 펀드의 운용전략은 베스트 콤비네이션. 한국과 일본의 비교우위에 있는 기업을 선별해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펀드운용은 국내와 일본 주식에 90%가량 투자되며 10%는 환율헤징(선물환 또는 선도환)을 위한 부문으로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 회피에 활용된다.

지난달 28일 출시된 펀드는 11일 현재 공모와 사모를 포함해 모두 540억원이 팔렸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5만원 이상이면 된다.

단 90일이 안 돼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내야하며 총 신탁보수는 연 2.5%다.

본래 이 펀드는 한국과 일본이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일본의 상품 승인 지연에 따라 한국은 지난달에 이미 출시했으며 일본은 다음달 경 출시될 예정이다.

제로인 펀드평가팀 송승완 과장은 “과거 실물이 아닌 해외지수 연동이거나 펀드를 직접 사는 형태가 대부분이었고 종목을 사는 형태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다만 일본 주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운용하는 매니저들의 능력이 성공 여부를 좌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필립 페르슈롱 상무는 최근 농협CA투신으로 영입된 신임 CIO로 크레디아그리콜자산운용(CAAM)에서 유로채권 및 클라이언트 서비스를 담당했으며 이에 앞서 채권운용과 혼합포트폴리오매니저를 역임했다.



홍승훈 기자 hoo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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