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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퇴직연금 계약체결 잇달아

홍승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1-02 14:49

우리증권 미래에셋증권, 2개사와 계약체결 완료

우리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 증권업계의 퇴직연금 계약체결이 잇따르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미래를 소유한 사람들(대표이사 민경택), ㈜MSD 미디어(대표이사 김상호)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계약을 체결했다.

㈜미래를 소유한 사람들은 대안(代案)대학 MSD 칼리지를, ㈜MSD미디어는 어린이 영어교육 프랜차이즈를 운영한다.

이 회사 종업원들은 초고속 고령화로 인한 노후준비를 대비해 정부의 비과세 혜택, 우리투자증권 전문가들의 안정적인 상품설계와 서비스를 보고 이번 퇴직연금 계약을 체결하게됐다고 말했다.

두 회사가 가입한 확정기여형(DC)은 회사가 부담해야 할 금액이 사전에 결정되고 근로자의 선택에 따라 운용되는 퇴직연금제도다. 회사 입장에서는 관리가 용이하며 전액 비용처리하기 때문에 퇴직부채에 대한 부담이 없고 근로자 입장에서는 연금이 개인별로 관리되므로 직장 이동 시 연금의 이동이 편리하고 운용수익률이 높은 경우 연금 급여가 증가하게 되는 이점이 있다.

우리투자증권 연금신탁팀 김윤환팀장은 “우수한 금융상품 개발능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풍요로운 노후생활 준비를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도 지난달 30일 ㈜쌍용 C&T(건설업) 및 ㈜LXK(화장품)의 퇴직연금규약이 노동부의 승인을 받아 퇴직연금 계약을 완료했다. 기존 퇴직금제도를 퇴직연금으로 전환한 이들 기업은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 제도를 선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그 외에 퇴직연금을 도입하고자 하는 업체들과 협의 중이며 2006년 1월말까지 30여 개의 기업과 퇴직연금 사업자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본부 정창호 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보험전문인력, 회계사, 제조업 출신 등의 다양한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1년전부터 운영하던 퇴직연금T/F팀을 최근 퇴직연금본부로 격상하여 퇴직연금 사업자로서의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고 밝히고 “확실한 운용경쟁력을 갖춘 계열운용사 및 계열보험사와의 적극 협력을 통해 투자전문그룹으로서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승훈 기자 hoo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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