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수출입은행이 올해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총 4조1000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해 여신지원을 양적으로 확대하고, 질적인 면에서도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비율을 85%까지 확대하는 등 수출 중소기업의 성장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점에 따른 것.
또한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능력이 취약한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무담보소액대출제도 도입, 수출 중소기업의 매출채권을 비소구조건으로 매입해 주는 수출 팩토링 제도 시행 등 중소기업 수출금융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수출입은행은 여신 지원 외에도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자문을 위한 `EXIM컨설팅 센터` 설치/운영, `중소기업멘토제` 시행 등을 통해서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중소기업 금융지원상`은 중소기업청이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1996년에 제정한 상으로, 매년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기여한 금융기관 등에게 수여되고 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