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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광개토펀드 돌풍에 흐뭇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5-11-09 21:31

중국성장 겨냥 넉달만에 5천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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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www.kbstar.com)이 지난 7월부터 팔았던 정통 주식형펀드 ‘광개토 펀드’가 판매 4개월 남짓한 지난 7일 판매규모 5000억원을 돌파해 9일 현재 5038억원의 실적을 쌓았다.

이 추세라면 국민은행이 파는 적립식펀드 가운데 7455억원으로 판매실적이 가장 컸던 미래에셋 3억만들기 좋은기업 주식형 펀드 규모를 앞지를 날도 머지 않았다.

미래에셋 3억만들기 좋은기업 펀드는 지난해 1월부터 판 것이어서 광개토펀드의 돌풍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

7일 현재 실현수익률 20%로 내용도 알차다 .

광개토펀드가 성공한 것은 중국경제 고성장의 특수를 노리는 한국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라는 게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동차, 철강, 전자, 석유화학, 조선, 해운 등의 업종 비중이 높은 경기 민감형 펀드여서 상승장에 강한 특징이 발휘된 것으로 은행측은 풀이했다.

은행 관계자는 “국내 주식형 펀드 중 4개월 여만에 5000억 규모의 주식형 펀드가 탄생한 것은 전례 없는 기록”이라며 전체 가입자의 27%에 해당하는 적립식 펀드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펀드규모는 훨씬 더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광개토펀드가 상종가를 내달리자 은행측은 지난 1일부터 팔기 시작한 ‘광개토 일석이조 주식형펀드’도 돌풍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상품은 주식시장의 장기적 성장은 기대하지만 높은 지수대에 부담을 갖는 고객을 겨냥한 것이다. 국내 주식의 성장주와 배당주의 혼합을 통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펀드설정 초기에는 성장주와 배당주의 비율을 60:40으로 유지하다 주가상승기에는 성장주의 초과이익을 배당주로 이전하고 주가 하락기에는 배당주의 초과수익을 성장주로 이전하여 변동성 국면에서 리스크를 감소시키는 게 특징이다. 이 상품 역시 판매 4일만에 191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두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상품 운용사는 KB자산운용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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