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사장 정홍식, www.khfc.co.kr)는 6일 지난 97년 11월 전세(임차)자금 보증한도를 6000만원으로 인상한 지 8년만에 2000만원 더 보증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 임병만 주택보증사업본부장은 최근 전세금 상승세로 무주택 서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줄여 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공사는 10월말 까지 무주택자 전세자금 대출 과정에서 모두 26만3000여명에게 3조1717억원의 보증을 지원했고 연말까지 보증 규모를 4조원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택자 주택 구입 지원까지 포함한 공사측의 개인 보증 공급 규모는 모두 55만여명, 7조8997억원에 이른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